[2020 프로야구] 길었던 암 투병, 다시 기회의 문 앞에 롯데 김상호
프로야구 선수에게 건강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자산이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부상에 시달리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 자신은 물론, 선수에게도 너무 큰 손실이다. 하지만 아구 팬들은 불의의 병이나 사고,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일을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프로야구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최동원, 장효조 역시 은퇴 후 지도자로서 일해야 할 한창 나이에 불의 병으로 세상을 등졌다. 지금도 알게 모르게 부상과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중 상당수는 재기하지 못하고 은퇴의 길을 걷기고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온 이들도 있다. 롯데의 내야수 김상호도 그중한 명이다. 김상호는 2018 시즌과 2019 시즌 제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4. 10.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