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5회] 착한 여정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5회는 송년 특집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큰 울림을 전해주었던 사람들을 다시 찾아 나서는 여정이었다. 그 주인공들을 우리 주변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보통은 무심하게 지나치는 이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연들과 삶의 철학들이 담겨있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화려한 수사나 역동적인 화면 구성도 없다. 방송에 소개된 이들도 크게 꾸미거나 가공되지 않았다. 진행자 역시 그 모습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사람들의 삶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갈 뿐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구성이었지만, 그곳에서 사람들은 잊고 있었던 과거의 추억들을 되살릴 수 있었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19. 12. 29.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