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롯데가 최하위 한화에 혼쭐이 나며 5위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9월 25일 한화전에서 초반 5 : 0까지 앞서나갔지만, 이후 계속된 추격을 허용하며 연장 접전까지 펼친 끝에 5 : 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전날 4 : 7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한화에 패한 롯데는 5위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롯데는 9월 25일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동반 패배한 5위 두산과 6위 KIA와의 승차를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아쉬운 패배가 이어지며 5위 경쟁에 부담만 더해졌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에 있는 한화는 이전과 다른 팀이었다. 곳곳에서 허점이 보였지만,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되살아 났고 경기 후반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었다. 롯데는 한화의 뒷심에 밀리며 ..
롯데가 2경기 연속 아쉬운 패배로 7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7월 28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 수 14 : 6의 공격력 우위에도 SK의 홈런포 3방에 마운드가 무너지며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뜻한 건 아니지만, 7연패 중이었던 한화, 7연패 중이었던 또 다른 팀 SK의 연패 탈출을 도우며 4연승 후 2연패 했다. 롯데는 어렵게 도달한 5할 승률도 다시 무너졌다. SK는 선발 투수 윤희상이 1회 초 4실점 하는 등 5이닝 1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로맥, 최정의 홈런포로 초반 실점을 극복한 데 이어 9회 말 한동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그들의 연패를 끊었다. SK는 홈런포 롯데보다 현저히 적은 안타수에도 홈런포 군단의 위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