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감독의 힘겨웠던 통산 1,500승, 그리고
한화 김응룡 감독의 통산 1,5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1983시즌 해태 감독으로 시작해 30년의 세월을 거쳐 이뤄낸 성과였다. 김응룡 감독은 1980년대 무적의 팀 해태를 이끌었고 삼성으로 팀을 옮긴 이후에는 삼성의 해 묶은 과제였던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사장으로 경기인 출신으로 첫 구단 사정에 오르기도 했다. 김응룡 사장은 자신의 제자인 선동렬 감독과 함께 삼성의 우승을 수차례 이끌었고 1, 2군 구분 없는 지금의 단단한 전력을 구축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삼성 사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후진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도 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김응룡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감독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아무도 예상 못 한..
스포츠/야구
2013. 8. 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