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7회] 이몽룡, 성춘향의 이야기가 있는 남원에서 만난 사람들
전북 남원은 지역의 삼국시대 백제와 가야의 영역에 있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던 시기에는 고구려 유민들이 부흥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 과거 백제 영역이었던 익산에 세운 보덕국이 망하면서 그 유민들 다수가 남원으로 이주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남원은 삼국시대 모든 나라의 영향력 미치는 독특한 역사적 전통이 있다. 또한, 남원은 조선시대 고전소설이자 한글소설인 춘향전의 무대로 크게 알려져 있다. 난 원하면 떠오르는 이름인 성춘향과 이몽룡은 소설 춘향전의 주인공이다. 이런 역사적 전통이 함께 하는 남원은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과도 함께 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기행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남원을 지켜가고 있는 이웃들을 만나고 그들이 이야기와 함께 했다. 여정의 시작은 남원을 상징하..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1. 4. 1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