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루왕, 수성? 탈환?
공식적인 절도가 허용되는 스포츠가 야구입니다. 한 루를 더 가는 도루가 그것인데요. 수비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도루지만 공격팀에게는 공짜로 한 루를 더 가면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타자 하나를 희생하면서 주자를 진루시키는 작전이 있는 야구에서 도루의 가치는 상당합니다. 실패에 따른 후유증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루를 훔친 선수는 이대형 선수였습니다. 팀 성적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대형 선수는 도루 부분에서 확보한 위치는 굳혔습니다. 소속팀은 LG의 팬들도 그의 아쉬운 타격과 떨어지는 출루율에 아쉬움을 나타내곤 합니다. 하지만 그의 도루 능력은 최고였습니다. 3연 연속 50도루 이상을 하면서 이루어낸 도루왕은 과소 평가할 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
스포츠/야구
2010. 2. 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