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부활 꿈꾸는 두산의 유망주 아닌 유망주 강속구 투수, 홍상삼, 최대성
야구에서 투수가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찰나의 순간에 투수와 타자의 승부 결과가 엇갈리는 야구의 특성상 타자가 투수의 공을 조금이라도 덜 보고 판단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투수는 타자와의 승부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을 성공의 결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에게는 제구가 필연적이 해결 과제다. 상당수 투수들의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만연 기대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잊혀가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그럼에도 강속구 투수에 대한 기대감을 놓아 버리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2. 2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