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앞두고 롯데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는 7월 11일 외국인 타자 렉스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구드럼 영입을 발표했다. 구드럼은 내. 외야 수비가 두루 가능하고 다년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유틸리티 선수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타격 지표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경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던 중 롯데행을 선택했다. 올 시즌 구드럼은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4할을 훨씬 상회하는 출루율을 기록하며 특화된 능력을 보였다. 구드럼의 높은 출루율과 좌. 우 타석에 모두 설 수 있는 스위치히터라는 점, 멀티 수비 능력 등 다재다능함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구드럼은 올 시즌 롯데가 지향하는 야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토털 야구에 부합..
프로야구가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시점에 하위권 팀 롯데가 외국인 선수 2명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는 먼저 외야수 피터스를 렉스로 교체했고 선발 투수 스파크맨을 방출하는 조치를 했다. 롯데는 시즌 중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최근 모두 사용했다. 두 외국인 선수의 교체 가능성은 이미 있었다. 피터스는 애초 팀에 부족한 장타 생산력과 넓어진 외야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했지만, 그 모두를 다 충족하지 못했다. 타격은 13개의 홈런이 있었지만, 2할을 조금 넘기는 정확도로는 중심 타선에 설 수 없었다. 13개의 적지 않은 홈런이 있었지만, 그 홈런을 위한 삼진 개수가 너무 많았다. 득점권에서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피터스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수비도 종종 호수비를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