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위닝 시리즈를 놓고 대결한 롯데와 넥센의 대결 결과는 롯데는 11 : 6 승리였다. 롯데는 경기 초반 중심 타선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선발 투수 옥스프링이 호투로 그 리드를 지키며 낙승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팀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으며 5이닝 1실점 투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4번 최준석의 3점 홈런, 6번 황재균의 만루 홈런으로 경기 초반 7 : 0 리드를 잡았고 3번 손아섭이 3안타 1타점, 5번 박종윤이 1안타 2타점으로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10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위닝 시리지를 가져갈 수 있었다.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경기 초반 무너지면 전날 대승의 기세..
월요일에도 계속된 9월의 프로야구, 1위 삼성은 한화에 4 : 1 로 승리하며 2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반게임으로 벌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차우찬은 6.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심창민,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그의 10승을 확실하게 지켜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채태인의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과 함께 상위권에 있는 4위 두산은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 3 : 10으로 완패당했다. 순위 상승이 더 힘들어졌다. 상대적으로 적은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두산은 한 경기 승패가 더없이 소중했지만, 모처럼 나온 롯데 타선의 집중력에 마운드가 무너지며 완패당했다. 두산은 에이스 노경은에 이어 선발 요원인 유희관까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비로 인해 유일하게 펼쳐진 롯데와 KIA의 화요일 경기는 롯데의 7 : 2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투타에 걸쳐 롯데는 KIA를 압도했고 초반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 송승준의 무실점 역투와 함께 안타수 15 대 7 의 차이가 말해주듯 시종일관 롯데가 경기를 주도했고 KIA는 부상으로 빠진 주전들의 빈자리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선발투수의 비중에서 롯데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였습니다. 롯데의 송승준은 시즌 8승을 기록중이었고 최근 투구내용이 상승세에 있었습니다. 이에 맞선 KIA 박경태는 구멍난 선발 자리를 메우는 등판이었습니다. 선발투수의 경험도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송승준이 KIA전에 좋지 못한 것이 롯데에게 불안요소였지만 송승준의 여름철 상승세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