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LG 7월 29일] 답답함의 승부 승리 이끈 롯데 좌타 듀오
롯데와 LG의 7월 29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마치 점수 안내기 경쟁을 하는 듯한 경기였다. 양 팀 타선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무산시켰고 상대 실책으로 득점하는 행운이 있었음에도 승기를 잡지 못하며 앞서가지 못 했다. 잔루는 쌓여갔고 승부는 정규이닝이 지난 연장 10회까지 가서야 승패가 가려졌다. 답답한 공격력으로 애를 끓인 승부의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2 : 2로 맞서던 10회 말 공격에서 1사 1, 3루 기회에서 나온 박종윤의 끝내기 안타로 3 : 2로 신승했다. 롯데는 전날 3 : 0 승리에 이어 연승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지난 주말 KIA 전부터 시작된 연승도 4로 그 숫자를 늘렸다. 연장 10회 초 마운드에 오른 롯데 마무리 이성민은 단 한타자만을 상대했지만, 팀의 끝내기 ..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7. 30. 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