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이틀 연속 치열한 접전에서 승리하면서 한주를 위닝시리즈로 시작했다. 롯데는 6월 28일 넥센전에서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초반 0 : 6의 열세를 뒤집으며 8 : 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승부를 끝내기 승리로 가져온데 이어 또다시 극적인 승리로 중위권 순위 경쟁팀 6위 넥센과의 승차를 없앴고 5위 KIA와의 승차도 한 경기차로 줄였다. 롯데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긴 했지만, 악전고투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은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그 전주에 연장 12회까지 가는 무승부 경기 두 번에 원정 9연전을 치른 롯데는 내심 장맛비가 반가웠다. 장맛비가 그들에게 휴식을 가져다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롯데는 외국인 투수 듀브론트가 피로증세로 손발 로..
롯데가 한 주의 첫승을 일요일 달성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5월 27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타자 이대호의 2홈런 5타점 활약과 선발 투수 듀브론트의 7이닝 4실점 역투, 마무리 손승락의 1.1이닝 무실점 마무리를 묶어 6 : 4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듀브론트는 시즌 3승에 성공했고 한동안 세이브 기회가 없었던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9세이브에 성공했다. 주말 시리즈 2경기를 먼저 가져온 넥센은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2점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은 롯데보다 2개 더 많은 팀 9안타를 때려내며 중반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롯데 이대호의 한 방에 역전을 허용한 이후 더는 롯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넥센은 시리즈 스..
부처님 오신 날로 시작한 롯데의 한주가 고난의 연속이다. 롯데는 5월 26일 넥센전에서 2 : 3으로 패했다. 롯데는 그 전주부터 시작된 연패 숫자가 더해지면서 6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필승 불펜진을 조기에 가동했고 대타, 대주자 등 가용 전력을 모두 가동했지만, 경기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롯데는 9위 삼성의 추격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넥센은 여러 악재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넥센은 롯데에 연승하면서 5할 승률에 -1로 다가섰고 침체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되돌릴 기회를 잡았다. 롯데의 최근 침체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 우선 선발 투수 대결에서 롯데는 밀렸다. 롯데 선발 투수 윤성빈은 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
어느새 5연패다. 롯데가 삼성과의 3연전 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5월 25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2 : 12로 완패했다. 롯데는 마운드, 공격, 모든 면에서 넥센에 압도당했다. 롯데는 지난주 일요일부터 시작된 연패를 끊지 못했다. 5월 들어 호투를 이어가던 롯데 선발 투수 김원중은 3.2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공격에서도 팀 7안타가 산발에 그치면서 득점력이 떨어졌다. 손아섭이 솔로홈런, 채태인이 2안타로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통해 포수 김사훈과 불펜 투수 배장호를 2군으로 내리고 나원탁, 구승민을 1군에 콜업하는 변화를 꾀했지만, 교체 포수로 출전한 나원탁과 두 번째 투수로..
팀 성적은 여전히 최하위, 4번 타자가 계속된 부진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선발 투수는 경기 초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물러났다. 상대는 에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섰고 연패 탈출의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결과는 앞선 악재를 극복한 팀의 승리였고 그 팀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바로 그 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4월 11일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과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를 묶어 12 : 0으로 대승했다. 롯데는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도 예약했다. 최근 팀 4연패 늪에 빠져있는 넥센은 에이스 로저스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로저스가 부진했고 타선마저 팀 2안타로 침묵하며 그들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롯데로서는 어려운 경기를 예상할..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가 투. 타의 조화 속에 올 시즌 처음 한 주를 승리로 시작했다. 롯데는 4월 10일 제2 홈구장 울산에서 열린 넥센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4 : 3으로 승리했다. 시즌 3승을 기록한 롯데는 8위 그룹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승리한 롯데나 패한 넥센 모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한 주를 시작하는 상황이었다. 롯데는 최하위로 쳐진 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1승 1승이 소중했고 넥센은 주말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한 후유증을 승리로 반전시킬 필요가 있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이 넥센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넥센은 제5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에이스 못지않은 투구를 하고 있는 사이드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