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7월 첫 승과 함께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7월 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2 : 8의 열세를 뒤집고 11 : 9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한화, 두산까지 상위 2개 팀과의 대결에서 당한 연패를 끊었다. kt는 선발 투수 금민철의 초반 호투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바탕으로 초반 승리 분위기를 잡았지만, 중반 이후 마운드가 속절없이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하나 더 추가하고 말았다. 팀 13안타에 9득점 하고도 패한 kt는 4할 승률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 롯데는 승리하는 결과를 받아 들긴 했지만, 과정은 험난했다. 롯데는 올 시즌 kt 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선발 김원중이 초반 실점을 쌓아가며 부진했고 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두 번째 투수 장시..
시즌 막판 4위권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롯데에게 부상 악몽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성흔, 조성환 선수의 부상에 이어 금요일 두산전에서는 유격수 문균현 선수까지 경기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맞이했습니다. 팀으로서는 박기혁 선수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는 선수였고 문규현 선수 개인적으로도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할 좋은 기회에서 큰 불운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불운속에 롯데는 경기 시작전 라인업에 대폭적인 교체가 불가피 했습니다. 중견수 전준우 선수는 3루로 김주찬 선수는 중견수로 1루수에는 박종윤 선수가 기용되면서 연쇄적인 포지션 변경이 발생했고 이는 내야수비의 불안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실제 롯데는 금요일 롯데는 3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수비의 불안감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