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주중 3연전 스윕을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는 4월 4일 SK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 : 2 리드를 불펜진이 지키지 못하며 돌입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6 : 7로 패했다. 롯데는 5할 승률에서 한 발짝 내려서게 됐다.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우고도 홈에서 3연전을 모두 패할 위기에 몰렸던 SK는 경기 후반 홈런쇼를 펼치며 상황을 반전시켰고 끝내 승리를 가져왔다. SK는 두산에 이어 2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완벽한 롯데의 페이스였다. 롯데는 앞선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선발 투수 레일리가 더 나아진 투구 내용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SK 에이스 김광현 공략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롯데는 좌완 김광현에 대비해 포수 김준태를 ..
지난주 4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롯데가 이번 주 만만치 않은 두 팀과 대결한다. 주중 롯데는 4위 SK에 이어 주말에는 한화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그중에서 SK는 홈에서 벌어진 첫 3연전에서 3전 전패당했던 아픈 기억이있다. 당시 롯데는 SK의 강력한 마운드를 뜷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연이어 당했다. 이후 롯데는 상당기간 침체기에 빠졌었다.더 높은 순위로의 상승을 기대하는 롯데로서는 그때의 기억을 지워내는 한 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좋을 결과를 얻어내야 했다. 일단 전망은 나쁘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지만, 롯데는 2주 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투. 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타격감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약점이던 불펜진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