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고대하던 백업 자원 확충 가능성 보이는 롯데
팀 당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두꺼운 선수층, 일명 뎁스는 팀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서는 주전과 비 주전의 실력차를 줄여야 한다. 즉, 주전 못지않은 기량의 백업 선수들의 많아야 한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NC와 두산은 모두 두꺼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다. 주전들의 기량도 출중하지만, 이들을 위협할 수 있는 백업 선수들이 자리하면서 내부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고 부상 등 각종 변수에도 무난히 대응할 수 있었다. 두 팀 외 상위권 팀들은 대부분 백업 자원의 활약이 활발했다. 이에 각 팀들은 외부 영입보다 내부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수단 운영을 바꿔가고 있다. 이제는 외부 FA 선수 영입을 통해 단숨에 전력을 강화하기 어려움을 인식한 결과다. ..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3. 2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