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롯데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롯데는 지난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최근 10경기에서도 롯데는 2승 8패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꾸준히 유지하던 5할 승률도 무너졌다. 롯데는 10월 25일 KT전에서 5 : 10으로 패하면서 69승 1무 70패를 기록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불가능해진 상황이고 더는 순위 하락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5할 승률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롯데는 그 마지막 선마저 지키지 못할 상황이다. 최근 롯데의 경기력은 투. 타 전반에서 거쳐 뭔가 힘이 빠진 모습이다. 롯데는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주전들을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10월 23일 SK전을 끝으로 시즌 등판을 마무리했지..
팀 중심 선수 이대호의 2군행, 젊은 단장의 선임 등 최하위 롯데의 충격 요법은 효과가 없었다. 롯데는 9월 7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9위 한화와의 승차가 3.5경기 차로 더 커졌다. 무엇보다 시즌 막바지 희망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은 롯데는 더 우울하게 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는 4.5경기 차로 다소 격차가 있지만, 1위 SK와 2위 두산의 선두 경쟁 가능성이 남아있다. 2위 두산은 3위 키움과 1경기 차 2위 경쟁도 함께 하고 있다. 5위 NC와 6위 KT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인 5위 경쟁도 뜨겁다. 이들 순위 경쟁팀에게 하위권 팀과의 대결은 확실한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만약 패한다면 패배의 충격이 클 수 있다. 소위 하위권 팀들의 고춧가..
후반기 연승이 필요한 롯데가 도리어 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롯데는 7월 20일 SK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2 : 6으로 패했다. 주중 두산과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롯데는 연패 숫자를 3으로 늘렸다. 5위 팀과의 격차는 더 커졌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전반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초반 불안한 투구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물러났고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첫 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박세웅은 3이닝을 투구하면서 홈런 부분 1위 최정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위는 회복된 모습이었지만, 제구의 정교함이 떨어졌다. 홈런 군단 SK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