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은 계속되고, 8월 19일 롯데 : SK 전
심기일전하는 경기를 기대했습니다.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타선도 기대가 되었고 에이스인 송승준 선수의 등판이라 조심스럽지만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서 경기 양상이 불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고질적인 홈런 허용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송승준 선수 구위는 괜찮아 보였지만 높게 형성되는 스트라이크가 여지없이 통타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일 때 홈런쇼를 허용하면서 패전의 멍메를 쓰고 말았습니다. 피 홈런의 문제는 분명히 코치진이나 전력 분석팀과 함께 회의라도 하면서 집고 넘어갈 문제입니다. 수를 읽히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타선 역시 득점타 부재와 잔루를 남발하면서 답답함을 주었습니다. 상대 글로버 투수의 호투도 좋았지만 주자가 있을 때 좀 더 집중력을..
스포츠/야구
2009. 8. 20.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