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또 다른 천적에 발목 잡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롯데는 내심 시리즈 스윕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에이스 장원준 선수를 하루 일찍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화요일 극적인 연장승리, 수요일 힘의 우위속 대승, 분위기는 분명 롯데의 것이었습니다. 4위 LG가 넥센에 연패당하면서 승차가 줄어든 것도 선수들의 승리 의지를 더 높이는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두산 선수들의 승리 의지는 롯데선수들 보다 강했습니다. 2경기 연속 찬스에서의 득점력 빈곤으로 고개를 숙였던 두산 타선은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다른 에이스 김선우 선수는 이번에도 롯데전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결국 승부는 선발투수 대결에서 밀린 롯데의 4 : 6 패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롯데의 연승도 다시 멈추고 말았습니다. 롯..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7. 22.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