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으로부터 팀 내 갈등과 관련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도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였던 롯데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롯데는 올 시즌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전 징계의 징계를 내렸다 이유는 경기 외적인 사생활 문제였다. 언론의 보도에는 지성준이 미성년자와 교제를 했고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속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여성 측 주장으로 이 정식으로 고소와 수사가 이루어진 사안은 아니다. SNS를 통해 폭로된 이 사안은 점점 확대되었고 롯데는 자체 조사와 지성준과의 면담 등을 통해 징계를 결정했다. 이를 두고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항에서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의견과 선수의 일탈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이었다는 의견의 맞서는 모습이다. 지성준..
2019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롯데가 2020 시즌 새로운 라인업을 거의 확정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파격에 가까은 변화를 시도했던 롯데는 올 시즌 선수 구성에서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5월 5일 정규리그 개막전 팀 교류전을 통해 롯데는 변화한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내야는 외국인 선수 마차도를 유격수로 영입했고 FA 안치홍이 2루수로 자리하면서 핵심 선수가 바뀌었다. 마차도는 연습경기 등을 통해 뛰어난 수비 능력과 함께 만만치 않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야 진의 공격력 보강을 위해 영입된 안치홍은 체중 감량으로 한 층 날렵해진 몸 상태로 수비 불안감을 지우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중심 타선에 배치되며 팀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3루와 1루 코..
2차 드래프트 이후 조용하던 스토브리그가 롯데를 중심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스토브리그 기간 다소 지지부진한 움직임으로 팬들의 우려를 불러왔던 롯데는 대형 트레이드에 이어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숨겨져왔던 그들의 계획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롯데는 2차 드래프트 이후 한화의 포수 지성준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장시환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롯데는 지성준과 함께 대형 타자의 잠재력 있는 1루수 자원 김주현을 영입했고 유망주 포수 김현우를 한화로 보냈다. 2명의 선수를 교환했지만, 트레이드의 중심은 한화 포수 지성준이었다. 지성준은 올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한 주전 포수 최재훈에 밀려 경기 출전수가 적었지만, 1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한화는 지성준을 차세대 포수로 육성 중이었다. 지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