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톰슨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톰슨의 완봉 역투와 이대호, 채태인 두 베테랑 타자들의 홈런포를 묶어 LG에 4 : 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부진한 가운데도 유독 화요일 경기에 강했던 롯데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와 함께 2연승에 성공했다. 한 마디로 톰슨의 투구가 빛난 경기였다. 그동안 외국인 투수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톰슨이었지만, LG 전에서 톰슨은 롯데가 그를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톰슨은 9이닝 동안 단 3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내주었고 107개의 투구로 한 경기를 책임졌다. 덕분에 롯데는 연일 등판하며 지친 불펜에 휴식을 줄 수 있었고 매 경기 긴 승부를 이어갔던 것과 달리 2시간 1..
기량과 리그 적응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롯데 새 외국이 투수 톰슨이 성공적 데뷔전으로 그 우려를 씻어냈다. 톰슨은 3월 26일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고 5.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에게는 KBO 리그 첫 승이었다. 롯데의 톰슨의 호투와 효과적인 불펜 운영, 적절한 타선의 지원이 함께 하며 삼성에 7 : 2로 승리했다. 톰슨의 호투는 롯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 지난 시즌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롯데는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레일리와 재계약을 하면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에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경력의 듀브론트를 영입했다 실패한 롯데였다. 올 시즌 두 자릿수 승수가 예상됐던 베테랑 선발 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