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10년 무명 떨쳐낼 계기 잡은 롯데 황진수
FA 100억원 시대가 열렸고 억대 연봉 선수가 매년 다수 배출되는 프로야구지만, 이런 과실을 따낼 수 있는 선수들의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 여전히 많은 선수들의 프로 입단 후 1군 엔트리 진입이 버겁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놓여있다. 그나마 매년 새로 들어오는 신인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입지가 확실하지 않은 선수들의 소속 팀에서 정리 대상이 되는 매 시즌 후 일어나는 일이다. 이에 속한 선수들의 매 시즌은 프로에서 생존하기 위한 투쟁을 해야 하고 저 연봉을 감수해야 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회의 문이 점점 좁아진다는 점이다. 이런 과정을 견디고 뒤늦게 이름을 알리는 선수들도 있지만, 그 경우는 극히 드물다.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젊은 나이에라도 프로야구 선수가 아닌 새로운 길을..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2. 2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