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로야구] 내우외환 롯데, 멀어지는 반전 희망
한 여름 프로야구는 삼성의 독주체제 구축과 두산, NC, 넥센이 나란히 선 2위 싸움, 한화, SK, KIA가 격차가 좁아진 5위 싸움으로 순위 판도가 세분화되고 있다. 선두 경쟁팀이 물로 물리는 틈을 타 삼성은 소리 없이 승부를 쌓으면서 2위와의 격차를 4경기차로 벌렸다.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함께 선두 경쟁을 펼치던 세 팀이 비좁은 2위 자리를 놓고 함께 자리하게 됐다. 여기에 한화와 SK가 주춤하는 사이 KIA가 지난주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그들과의 격차는 좁혔다.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야구 티켓 전쟁에 무려 7개 팀이 얽혀있는 형국이다. 이런 치열해진 순위 경쟁 와중에 서서히 그 대열에서 이탈하는 팀이 나타나고 있다. 신생팀 kt는 전력의 약세로 일찌감치 순위 경쟁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과감한 ..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8. 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