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가 익어갑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이 힘든건 모든 생명체들이 같겠지요? 그 중에서 따가운 햇살이 가장 반가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가을 수확을 위해 자라고 있는 농작물들이 그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빨갛게 아니며 노랗게 익어가는 과일들은 태양이 더 반갑습니다. 여름내 많은 햇살을 받을 수록 그 맛이 더 달고 속이 꽉 차게 되니 말이죠. 언젠가 찾았던 농가에서 담은 머루 익어가는 모습을 끌어 올렸습니다. 비가 촉촉히 내리고 그친 어느 토요일, 비를 맞은 잔디와 열매는 더위를 피해 다시 생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농가 한편에서 자라고 있는 머루들입니다. 머루는 대게 야생에서만 얻을 수 있은 열매로 알고 있지만 최근 농장에서의 재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안에 함유된 황산화 물질은 노화를 예방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
우리 농산어촌/방방곡곡
2011. 7. 2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