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대 LG 준 PO 1차전] 홈런왕의 한방이 끝낸 팽팽한 투수전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투수전이었다. 9회 말 키움의 공격이 시작할 때까지 양 팀의 득점은 모두 0점이었다. 연장전 승부가 예상되는 흐름이었지만, 홈런 한 방으로 연장전의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 홈런의 주인공은 올 시즌 정규리그 홈런왕 박병호였다. 키움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말 터진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1 : 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시리즈를 대부분 가져갔던 높은 확률을 선점했다. LG는 선발 투수 윌슨이 8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했지만, 팀 타선이 2안타로 부진했고 경기 후반 득점 기회에서 주루사 번트 실패로 이를 놓치면서 윌슨의 역투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을 9회 말 동점 상황에서 마운..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10. 7.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