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타율왕 경쟁을 예상하다.
2009년 시즌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한 타율왕 경쟁이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결말에 다소 아쉬운 점이 나왔지만 경쟁의 주인공이었던 박용택, 홍성흔 선수 모두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명타자로 돌아서면서 타격에 특화된 재능을 보여주는 홍성흔 선수나, 오랜 부진의 그늘을 벗어난 박용택 선수 모두 2010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거라 예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타율왕에 근접한 두 선수가 되겠지요? 하지만 타율왕 경쟁에 큰 변수가 있습니다. 최근 가장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는 두산의 김현수 선수가 있습니다. 신고 선수로 프로무대에 들어온 고졸 선수가 지금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좀처럼 약점을 찾을 수 없는 타격은 상대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김현수 ..
스포츠/야구
2010. 1. 2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