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68회] 드넓은 호남 평의 풍요로움 함께 하는 도시 전북 김제
전라북도 김제시는 모든 경계가 전라북도 시군과 접하면서도 바다와 함께 접하는 도시다. 이런 김제시를 특징하는 건 넓은 평야다.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를 품고 김제시는 예로부터 넓고 기름진 농토를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기원전 고대부터 벼농사가 시작됐고 지금도 김제시의 넓은 평야에서는 벼농사가 주를 이루며 막대한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제시는 대표적인 농업 도시로 경지면적은 전국 3위, 경지율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드넓은 평야를 품고 있는 김제시는 농업이 근간이 되는 시절 풍요의 고장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식량을 수탈하는 일제에 의해 고난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지금은 이 넓은 평야가 김제시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김제시 지평선 축제가 열리고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2. 5. 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