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았기에 빛날 수 있었던 넥센 서건창
한 해를 결산하는 12월, 프로야구도 역시 각종 시상식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물론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 해당된다. 이 시점에 가장 바쁜 선수를 꼽으면 정규리그 MVP 박병호와 더불어 신인왕을 차지한 서건창을 꼽을 수 있다. 서건창은 신인왕은 물론이고 골든글러브 2루수로 뽑히는 등 올 시즌 가장 큰 활약을 2루수로 시상식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몇 해전까지만 해도 뛸 수 있는 팀이 없어 마음고생을 하던 선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서건창이다. 올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긴 했지만, 서건창의 프로입단은 2008년이었다. 당시 서건창은 고졸선수로 LG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우투좌타의 이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고 얼마가지 못해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서건창..
스포츠/야구
2012. 12. 1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