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구단들 선수노조 그렇게 두려운가?
프로야구 선수노조가 첫발을 내 딛었습니다. 각 구단들은 시기 상조임을 주장하면서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정 팀 선수들도 이에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그리 순탄치 않습니다. 자칫 선수협 파동과 같은 일이 벌어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 같으면큰 이슈가 될 수도 있지만 큰 이슈들이 많으니 묻히는 느낌도 듭니다. 과연 선수노조가 시기상조일까요? 구단들은 프로야구 구단들의 만성 적자와 운영의 어려움을 큰 이유로 들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강력한 이익단체의 출현은 구단에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프로야구 구단들은 모기업의 지원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입장 수입과 중계권, 광고료 가지고 흑자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 시장의 협소함이 이에 일조합니다...
스포츠/야구
2009. 12. 1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