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세상 복잡함 벗어난 목장의 한가한 표정들
정국이 어수선한 2016 가을입니다.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들까지 분노하고 행동하도록 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지금은 집권층에서 무슨 말을 해도 국민들이 쉽게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소통 부재에 대한 경고를 수차례 받아왔던 현 정권이었지만,그 내부에서 이 정도로 썩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국민들로서는 허탈함과 배신감마저 들 수밖에 없습니다.지금의 정권에 대한 신뢰상실은 정권 스스로가 자초가 일이겠지요. 답답함을 조금을 벗어나려 고양시 원당의 종마 목장을 찾았습니다.가을의 풍경을 기대했지만, 이미 낙엽들이 거의 저물고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지금의 우리 현실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을 지키는 말들은 무심히 무심한 표정이었습니다. 지금의 복잡한 정치 현실을 말하는 뉴스에..
발길 닿는대로/여러가지
2016. 11. 7.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