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조 예선과 16강 전을 끝냈다. 이제 우승컵을 향한 여정에는 8팀이 남았다. 새롭게 시작할 8강전은 말 그대로 알만한 팀들이 대부분 자리했다.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무난히 8강에 올랐고 유럽의 축구 강국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이 8강에 자리했다. 그리고 유일한 비 유럽, 남미 팀인 모로코가 그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축구 강국들의 저력과 관록이 돋보인 16강전이었다. 조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들은 대부분 그 벽을 넘지 못했다. 극적인 16강 진출을 일궈낸 대한민국 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에 분명한 실력차를 보이며 1 : 4로 패했다. 브라질은 개인 기량에서 분명한 우위를 보였고 더 단단해진 조직력을 선보였..
전. 후반 90분 내내 치열하게 싸웠다. 부상을 안고 최선을 다한 선수도 있었고 선수들 모두 마지막 1분까지 한 골을 위해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다. 하지만 간절했던 1골이 나오지 않았고 이는 패배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예선 2차전에서 가나에 2 : 3으로 아쉽게 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2골을 먼저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 중반 2골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동점 후 얼마 안 지나 내준 세 번째 골을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 2골을 몰아치고 교체 출전한 이강인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후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패배로 두 선수의 활..
대한민국이 속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예선 H조 팀들의 전력 윤곽이 마침내 드러났다. 조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승점 1점을 나눠 가졌고 톱시드의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챙겼다. 포르투갈과 조 예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른 가나는 만만치 않은 전력과 투지를 선보였지만, 패배와 함께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온 국민의 관심은 역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였다.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이전 월드컵만큼은 아니지만, 어렵게 거리 응원이 실시됐고 모처럼 많은 국민들이 월드컵 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표팀은 그런 국민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고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 :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전 전망에서 큰 열세가 예상됐던 대표팀으로서는 성공적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