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에 2%가 부족했던 롯데자이언츠, 4월 16일 롯데 두산전
수비에서 몇 차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간 좋은 내용의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선두 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4 : 6 의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좋은 내용도 이겨야 빛날 수 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양팀은 좌완 선발카드로 타선에 맞섰습니다. 예상대로 양팀 타선은 선발 투수들을 몰아붙였고 선발 투수들은 힘으로 타자들을 앞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역전과 재 역전이 이어지는 타격전 양상이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명우 선수는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6이닝 6실점, 투지있고 공격적인 투구는 좋았지만 두산 타자들의 힘이 더 강했습니다. 동점상황이었던 6회 이종욱 선수에게 빚맞은 안타로 2실점 한 부분은 ..
스포츠/야구
2010. 4. 1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