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바람 불던날 바람개비와 함께
보통의 일상이 크게 달라진 2020년 달라진 일상은 이제 또 다른 일상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일상의 회복보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더 급해진 요즘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기 꺼려지고 외식을 하기에도 마음 한 편이 무거워집니다. 내부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탁 트인 공간을 찾게 됩니다.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로가 그나마 사람들에 위안을 줍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날 잠시 자동차를 달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찾았습니다. 정비를 위함인지 코로나 감염 예방 차원인지 공원의 넓은 잔디밭을 거닐 수는 없었습니다. 그대로 푸른 하늘을 수놓은 구름이 함께 하는 풍경을 잠시 마음속 답답함을 덜어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곳..
발길 닿는대로/스냅샷
2020. 9. 1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