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가 끝나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시점에 프로야구를 흔든 큰 파문이 일었다. SSG 랜더스의 베테랑 추신수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그 인터뷰를 통해 KBO 리그와 한국 야구에 대한 그의 생각과 비판을 가감 없이 밝혔다. 그 과정에서 추신수는 고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고 있는 키움 에이스 안우진에 대해 국민적 정서와 큰 차이가 있는 발언을 했다. 이 부분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추신수는 안우진이 2023 WBC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부당함을 강하게 주장했다. 추신수는 안우진이 학교 폭력과 관련해 이미 사과를 했고 이에 대한 징계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그의 국가대표 탈락이 지나친..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며 프로야구 판을 뒤흔들었던 신세계가 또 다른 대형 이슈를 만들었다. 신세계의 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와의 계약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기 때문이었다. SK와이번스 인수 때와 마찬가지로 쉽게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시점에 터져 나온 깜짝 소식이었다. 추신수의 KBO 리그행은 신세계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일부 언론 등을 통해 가능성을 제기하기는 했었다. 과거 해외리그 선수에 대한 프로야구 구단들의 지명권 행사시 SK와이번스는 추신수에 대한 지명권을 가졌다. 이로 인해 추신수가 국내 리그로 복귀 시 SK와이번스와 계약해야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메이저리그 선수로 성공 가도를 달렸고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그 자리를 확고히 했고 텍사스와 7년간 1억 3천만 달러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