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6경기 5승 1패, 예상 밖의 선전으로 후반기 시작한 키움
선두 KT에 시리즈 3연승, 중위권 경쟁팀 두산에 시리즈 2승 1패,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 주를 성공적으로 보내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3위 삼성과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후반기 시작 전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5위권 유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는 결과였다. 키움은 후반기를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심야 술자리 파문에 연루된 선발 투수 한현희, 안우진이 징계를 받고 후반기를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두 투수는 모두 키움 전력의 핵심인 강력한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들이었다. 도교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한현희는 올 시즌 후 FA 자격까지 잡을 수 있어다. 한현희는 잘못된 행동으로 국가대표에서 하차했고 후반기 잔여경기 등판이 불투명해지..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8. 16.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