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그 베테랑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SSG는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SG는 10월 7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 말 터진 대타 김강민의 결승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5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SG는 한국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가며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김강민은 팀이 패하긴 했지만, 1차전에서도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이미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1982년 생 40살이 넘은 김강민이지만, 큰 경기에서는 역시 베테랑이 필요함을 결과로 입증하고 있다. SSG는 김광민 외에 선발 라인업에 다수의 베테랑이 포함되어 있고 그들의 활약으로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강팀의 면모를 발휘하고 ..
2022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일어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나라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다. 국가적인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가을에 활발히 열렸던 각종 축제와 행사 등도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2022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한국시리즈도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국가 애도 기간 시구 행사가 취소됐고 치어리더 등이 나서는 응원도 4차전까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프로야구도 전 국민적인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승부의 시계는 멈출 수 없다.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와 정규리그 3위로 KT와 LG를 준플레이오프에서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도 올라온 키움 히어로즈가 11월 1일부터 7전 4선승제의 대결을 한다. 양 팀은 팀 컬러나 구단의 상황과 여건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