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속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예선 H조 팀들의 전력 윤곽이 마침내 드러났다. 조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승점 1점을 나눠 가졌고 톱시드의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챙겼다. 포르투갈과 조 예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른 가나는 만만치 않은 전력과 투지를 선보였지만, 패배와 함께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온 국민의 관심은 역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였다.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이전 월드컵만큼은 아니지만, 어렵게 거리 응원이 실시됐고 모처럼 많은 국민들이 월드컵 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표팀은 그런 국민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고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 :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전 전망에서 큰 열세가 예상됐던 대표팀으로서는 성공적인 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현지로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선수단이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일찌감치 카타르 현지에 들어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과 달리 많은 나라들은 대회 준비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평가전으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관심을 모은 H조 팀들의 평가전 결과는 대표팀의 예선전이 어려울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H조에서 가장 강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은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에 4 : 0으로 완승했다. 나이지리아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실패했고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덜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포르투갈의 4 : 0 승리는 분명 우리에 위협적인 일이다. 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