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롯데와 SK 중심 타선 대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1차선 선발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막을 올렸다. 롯데는 예상대로 에이스 유먼을 SK도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에이스에 대한 믿음이 드러난 것이지만, 그 내용은 차이가 있다. 롯데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를 등판 순서에 따라 기용했다. SK 더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들이 있음에도 김광현을 선택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예우도 고려한 결정이었다. 1승의 의미가 큰 포스트 시즌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여기서 롯데 양승호 감독과 대비되는 이만수 감독의 성향이 드러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시리즈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표현이기도 하다. 그만큼 SK는 전력의 우세속에 시리즈를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 대부분 의견 역시 SK의 절대 우세 쪽으..
스포츠/야구
2012. 10. 16.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