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하루 늦춰진 롯데와 SSG 시즌 첫 대결 승자는 SSG였다. 양 팀의 대결은 국내 최구 유통 재벌은 롯데와 SSG의 유통 라이벌 대결에 과거 부산 출신 82년생의 대표주자로 국내외 야구에서 활약했던 추신수, 이대호의 맞대결이라는 흥미 요소가 더해지며 개막 2연전 최고의 흥행 카드였다. 이미 창단식에서 SSG는 롯데와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려 애쓰는 모습도 있었다. 이에 두 팀의 첫 만남 결과는 의미가 클 수밖에 없었다. 승리에 대한 무게감 큰 경기에서 SSG는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르위키의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와 최정, 최주환 두 중심 타자가 각각 2홈런과 팀의 5타점을 모두 합작하는 활약을 더해 5 : 3으로 승리했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올 시즌 새롭게 시..
2021 프로야구가 4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스프링 캠프를 치른 각 구단들은 같은 조건에서 시작을 준비했다. FA 시장에서 몇몇 선수들의 이동이 있었고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이동도 있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바꾼 구단도 있다. 이런 변화 속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일은 역시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의 등장과 그 SSG의 추신수 깜짝 영입이었다. SSG는 프로야구단의 등장은 프로야구의 위기라는 평가가 우려가 상당했다. SK 와이번스는 성적과 마케팅에서 성공적인 구단이었다. 모기업의 투자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런 구단의 매각은 프로야구의 매력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증거일 수 있었다. 하지만 SSG는 SK 와이번스 인수에 큰 자금을 투자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