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의 가르시아 중징계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아쉬움.
프로야구 경기가 쉬는 사이 KBO는 굵직한 두 건의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용찬 선수와 가르시아 선수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준 플레이오프 대결을 앞둔 팀의 주력 선수가 징계를 받게되었습니다. 잔여 경기 출장 금지와 함께 벌금이 함께 했습니다. KBO의 배려(?)로 포스트 시즌 출전의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이 두 선수와 양팀에게는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용찬 선수는 경기 외적인 문제로 구단 징계와 함께 별도의 징계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젊고 유능한 선수에게 한번의 실수로 잃는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병역혜택의 기회가 주어질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의 꿈도 접어야했고 구원왕 타이틀이라는 명예와 그에 따라오는 많은 연봉까지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습니다. 이에 따른 상실감은 이용찬 선수에게 너무나 ..
스포츠/야구
2010. 9. 1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