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각 구단들이 스토브리그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 구성 문제다. 외국인 선수는 엔트리에 3명 등록할 수 있지만, 그들의 역할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투수 2명과 야수 1명으로 구성되는 외국인 선수들은 선발진의 원투 펀치와 중심 타자로 자리한다. 그만큼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각 구단들이 우수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에 상승하는 지출도 있지만, 크게 높아진 FA 선수들의 영입 금액을 고려하면 큰 활약을 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높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또 다른 고민이 발생한다. 최근 KBO 리그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KBO 리그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리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로하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017 시즌 KT 입단 후 KBO 리그에서 4번째 시즌에 맞이한 로하는 본격적인 여름 레이스가 시작된 시점에 타격 거의 전 부분에서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7월 10일 현재 로하스는 20개의 홈런으로 2위 그룹에 5개 차로 앞서며 이 부분 확실한 1위, 0.377의 타율과 52타점으로 이 부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0.714의 장타율은 압도적 1위고 0.427의 출루율 역시 5위권 이내다. 타자 평가의 중요한 지표인 장타율과 출루율은 합한 OPS는 1.141로 단연 일이다. 홈런에서는 알테어, 박병호, 라모스 등의 추격을 받고 있고 타율과 타점 등 각 부분에서 2위권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로하스는 가장 뜨거운 타자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