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부터 내내 정규리그 1위를 유지하던 SSG의 기세가 최근 꺾이고 2위 LG가 급부상하면서 선두 경쟁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10경기 LG는 7연승과 함께 8승 2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SSG는 4승 6패로 주춤했다. 그 결과 9월 4일 기준, 양 팀의 승차는 4경기 차로 좁혀졌다. 한때 8경기와 9경기 차이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큰 이변이 없다면 SSG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적이었지만, 그 큰 이변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의 막판 뒷심이 판도 변화의 변수가 됐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LG는 2위 키움에도 밀리는 3위였다. 당장 2위 추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1위는 한참 더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LG는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승수를 쌓..
2020 프로야구 절대 1위를 유지하던 NC가 부상 선수 투. 타에 걸친 선수 부상과 함께 찾아온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제 2위 키움은 8월 상승세를 바탕으로 0.5경기 차로 NC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키움이 NC를 추월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NC는 화요일과 수요일 키움과의 2연전에서 1승 1패로 가까스로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여전히 불안한 선두다. 이런 NC와 키움의 선두 경쟁에 또 한 팀이 가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7연승의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변수로 떠올랐다. 8월 19일 현재 LG는 지난주와 이번 주 연승과 함께 선두 NC와의 승차를 어느새 2경기 차로 크게 줄였다. 선두 경쟁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4위 두산이 2경차로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