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복귀 손민한, NC에 경험의 날개 달아줄까?
과거 전국구 에이스라는 별명을 들었던 손민한이 NC와 전격 계약을 맺고 현역 선수 복귀의 첫발을 내디뎠다. 당장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에게는 신고선수라는 꼬리표가 남아있다. 당분간 퓨처스 리그에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1군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검증을 받아야 한다. 아직 장애물이 남아있지만, 손민한으로서는 그토록 원했던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를 잡았다. 손민한은 선수생활 내내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아마시절에는 대학 최고의 투수로 프로에서는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중간에 부상으로 상당기간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롯데가 하위권을 전전하던 시기에는 나 홀로 분투하면서 롯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선수이기도 했다. 이런 ..
스포츠/야구
2013. 4. 1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