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즌 정규리그 5위, 2018 시즌 정규리그 2위, 2019 시즌 정규리그 2위 최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팀의 자리를 지켜왔던 SK가 올 시즌 깊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8경기를 모두 패한 SK는 8월부터 시작한 연패가 어느덧 11연패로 늘었다. 그 중간에 있었던 9월 8일 키움전에서는 10 : 2로 앞서던 경기를 15 : 16으로 패하는 최악의 역전패를 추가하기도 했다. SK는 시즌 중 팀의 깊은 부진과 함께 염경엽 감독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쇠약으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는 악재가 있었고 2군에서 선수 간 폭행 사건이 발생하며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최근 긴 치료를 받고 복귀한 염경엽 감독이 다시 건강 이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불운이 겹쳤다. 감독의 부재와..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전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SK가 후반기를 어렵게 시작하고 있다. SK는 7월 25일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 : 11로 패했다. SK는 5연패 늪에 빠졌고 순위도 6위 LG에 반 경기 차 앞선 5위가 됐다. 7월 25일 경기는 선두 KIA와의 경기였지만, KIA가 주말 3연전 전패로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은 상황이었고 0 : 6의 경기를 9 : 7로 뒤집는 등 승리 분위기를 만들고도 마운드가 이를 지키지 못하며 패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에이스 캘리가 선발 나선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한 SK였다. 만약 패했다면 연패가 길어질 우려가 컸던 KIA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게 됐다. 지난 주말 부진했던 팀 타선이 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