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삼성에서 KIA로 FA 100억 시대 문을 최형우
그동안 FA 계약에 있어 한계선으로 여겨졌던 100억원 선이 무너졌다. 삼성의 거포 최형우가 KIA로 이적하면서 4년간 100억원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최형우의 계약은 역대 최고 계약으로 잠잠했던 FA시장을 뜨겁게 달굴 가능성이 크다. 이는 그동안 대형 계약을 주저했던 타 팀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형우의 대형 계약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최형우는 좌타 거포로 200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외국이 타자들과 경쟁을 이겨내며 꾸준히 리그 정상급 타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3년간은 매 시즌 30홈런 100타점을 넘어섰다. 올 시즌 최형우는 0.376의 타율에 31홈런, 144타점, 0.651의 장타율로 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서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KBO 통산 0.314의..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1. 25.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