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실망스러웠던 롯데 불펜 지킨 베테랑 이정민
2016시즌 롯데는 기대감이 상당했다.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프런트가 교체되었고 감독 신임 조원우 감독이 취임하면서 팀 분위기를 일신했다. 구단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고 실제 움직임도 있었다. 지난 수년간이 침체를 벗어나고자 하는 선수단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롯데는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시즌 초반 중위권 경쟁에 있었던 롯데는 여름이 되면서 점점 뒤쳐지기 시작했고 시즌 후반기 순위경쟁에서 멀어졌다. 지난 시즌과 같은 악순환이 그대로 반복됐다. 결국, 롯데는 하위권에 머물며 시즌을 마감했다. 롯데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홈팬들 역시 등을 돌렸고 홈경기 관중 수도 급감했다. 롯데로서는 나름 상당한 투자를 한 시즌이었고 시즌 전 전망도 나쁘지 않았지만, 선발 마운..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1. 2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