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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광복절이 있습니다.
그날의 기쁨과 환희를 되새기는 행사도 많습니다.
나라 사랑의 마음도 그 어느 때 보다 높을 수 밖에 없는 달이기도 하고요.

지난 광복절 독립기념관에서는 우리 무궁화를 알리는 무궁화 축제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자라고 있는 무궁화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광복절 독립기념관은 무궁화 세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모든 품종의 무궁화들이 모였습니다.

무궁화는 영어명으로 Rose of Sharon (신에게 바치는 꽃), 한자로 無窮花 (영원히 피고 지지않는 꽃)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다른 어떤 꽃 보다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그 원산지 또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우리민족과 함께 한 우리 나라꽃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일제시대 일제의 민족의식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우리꽃 무궁화는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벌레가 많고 꽃이 이쁘지 않다는 이유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심겨져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서양의 꽃들에 밀려 그 위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무궁화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최근 무궁화는 산림청을 산하 국립산림과학원과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품종개량을 위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궁화는 관상용으로 정원수로 손색이 없는 다양한 빛과 모양을 갖춘 꽃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독립기념관에는 오랜 연구 성과물로 나온 무궁화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만들었고 수 많은 곳으로 보급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무궁화들이 우리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백의 무궁화는 마음의 묶은 때를 씻어내주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잠시 동안 담았습니다.





그 꽃잎의 모양이 특히한 무궁화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갈라진 꽃잎들의 모습은 또 다른 꽃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특색이 있었습니다. 
정원의 한 편에 당당한 자리해도 될 정도로 기품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양의 무궁화를 만났습니다.
종이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이처럼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그 상징성과 함께 보다 많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8월의 꽃 무궁화, 앞으론 우리 무궁화가 1년 내내 사랑받는 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더 멋진 꽃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병행되야겠지요. 
잠깐 동안의 시간이었지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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