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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부터 봄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봄을 상징하는 꽃들도 서서히 그 존재감을 알리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 서울에서 봄 꽃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봄꽃들이 피는것을 기다릴 수 없어 찾아나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허브 농원에 핀 꽃들을 대신 담을 수 있었습니다.
허브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핀 꽃들은 잠시나마 봄의 따뜻함 속으로 저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흰색의 꽃은 제 마음속에 있는 좋은 못한 기억들과 나쁜 생각들을 씻어내주었습니다.






붉은 계열의 꽃들은 겨우내 움츠려있던 마음속에 다시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분홍의 화사함은 봄을 기다리는 제 마음을 잠시 들뜨게 해주었습니다.





노랑색의 꽃들은 봄의 따뜻함으로 제가 다가옵니다.






누군가 보라색은 왕족의 색이라 했던가요?
보라빛 꽃들과 함께 잠시 어깨를 으쓱해 봅니다.




열매도 아니고 꽃도 아니고 그 모습이 아리송 합니다.
하지만 그 빛은 참 고왔습니다.
그래서 봄에 핀 꽃들과 한자리에 두었습니다.

하루하루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나날입니다.
앞으로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진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역시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곧 피어날 꽃들과 함께 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는 바램입니다.


Gimpoman/심종열 (http://gimpoman.tistory.com/, http://www.facebook.com/gimpoman)
사진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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