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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태풍이 점점 다가오는 9월의 첫 날,
그런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하늘은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이런 하늘에서 폭풍우가 몰아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태풍전의 고요라고 해야할까요?

그 고요와 함께 하는 하늘이 좋아서 가지고 있던 똑딱이로 담아보았습니다.


얽기설기 얽힌 전선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맑고 청명합니다.
태풍이 더운 공기를 몰아온 것인지 날씨는 덥고 끈적끈적 했습니다.




가로등과 구름이 어울려 또 한나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하늘은 그저 평온하기만 합니다.



신호등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늘 보던 풍경이지만 오늘은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몇 일간 이런 하늘을 못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길을 따라 가로수를 따라 길을 걸었습니다.
마치 구름도 저를 따라 오는 것 같습니다.



저 빌딩뒤로 흘러가는 구름을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들은 높은 빌딩을 병풍처럼 지켜주는 듯 합니다.

아직 낮 시간에는 여름의 기운이 사라지지 않은 9월입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가을로 시간의 흐름은 더 급하게 가겠지요.
태풍이 피해는 없고 멋진 풍경들만 남겨놓고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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