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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겨울의 흔적이 너무나도 빨리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바램을 아는 것인지 봄이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너무나도 따뜻한 날씨가 불안할 정도로 이번 주말은 포근합니다.
그러고 보니 입춘도 우수도 지나고 봄이 와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어느 작은 기차역서 소소한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 기차길을 따라 남들보다 더 빨리 봄을 맞이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기차길을 따라 달리면 겨울은 저편으로 더 빨리 멀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갈래로 갈라진 길은 앞으로 수 많은 봄 이야기들로 저를 안내해주겠지요.
벌써부터 마음은 또 다른 봄 이야기속으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신호기들은 봄으로 가는 길을 잊어버리지 않게 해 주겠네요.
제 마음은 이 신호를 따라 봄날의 따뜻함으로 길을 재촉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추위에 떠는 일이 없겠지요?
유난히 힘들었던 겨울이 점점 멀어져갑니다.
남은 2월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꽃샘추위없이 조용히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봄이 오면 기차를 타고 여기저기 더 많은 곳으로 발걸음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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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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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한적한 기차역에서... 봄을 기다리고 계셨내요^^ 2011.02.20 1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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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스™ 날씨가 점점 따스해 져서 좋네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2.20 10:40 신고 -
미스터브랜드 철길위에도 어느덧 봄냄새가 가득하네요.
요즘은 제법 따뜻한 햇살이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2011.02.20 10:45 신고 -
ㅇiㅇrrㄱi 오늘도 날이 정말 따뜻하네요. 오후시간에는 근교로 나들이나 다녀오려구요.
고단한 계절이 끝나가는 듯 싶습니다. 지나면 아쉬움이라는데 이번 계절은... 아쉽지가 않네요...^^
기차여행도 꼭 해보고 싶은 봄이 오려나 봅니다. 2011.02.20 10:50 신고 -
pennpenn 기칫길은 언제 보아도 가슴이 설렙니다.
일요일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2.20 11:00 신고 -
*저녁노을* 얼른 봄이왔으면 합니다.
기찻길...추억의 길이지요.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1.02.20 11:34 신고 -
Yildiz 기찻길을 보니, 저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2011.02.20 11:42 신고 -
ds586 남도 지방이 역시 봄도 빨리 찾아오나 봅니다.
진주역에서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2011.02.20 11:50 -
명태랑 짜오기 안녕하세요. 철길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들릴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2.20 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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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멋진 기찻길 사진을 보네요
미국 온지 13년이 지나갔는데..아직 한번도 기차를 타보지 않았어요
올 봄에는 저희 가족도 뉴욕을 기차타고 가보자고 약속 했답니다
다가는 겨울을 잘 보내주고..아름다운 봄을 기쁘게 맞이 합시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2011.02.20 13:13 -
라오니스 기차역.. 기차길.. 보는 것만으로도.. 떠나고 싶은 욕망이 샘솟죠..
올해도.. 많이 떠다니고 싶습니다.. 봄마중 떠나야겠습니다.. ^^ 2011.02.20 15:37 -
비바리 영상의 기온이 가져다주는 봄의 느낌.
요즘 며칠 참 좋군요
마음으로 미리 느껴보니 더 그리운듯 합니다.
기차 타고 멀리 떠나가 보면 더 느껴질테지요?
저는 휴가 잘 다녀왔어요. 2011.02.20 15:58 신고 -
mike kim 그러게요...이제 날 풀리면 기차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네요^^ 2011.02.20 1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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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토 이제 봄도 다가오고 하니 기차여행을 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구제역이 빨리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 2011.02.20 17:38 신고 -
워크뷰 기차여행이 기다려 지는군요^^ 2011.02.21 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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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네 슬슬 움직일때가 되었네요 ㅎ^^
한주도 행복 하시구요^ 2011.02.21 12:05 -
알 수 없는 사용자 기차레일을 보니,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2011.02.22 06:23 -
영구없다 옛날의 경춘선이 자전거길로 되살아 난다고 합니다.
자전거로 경춘선을 달리는 날이 얼른 오기를 기다립니다. 2011.02.27 07:5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