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이틀 연속 허무한 패배, 힘겨운 중위권 추격 롯데
5위권 추격이 급한 7위 롯데가 2위 한화에 이틀 연속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며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 롯데는 6월 30일 한화전에서 9회 초까지 5 : 3을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9회 말 마무리 손승락이 한화 지성준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하며 5 : 6으로 역전패했다. 한화는 극적인 승리로 그들의 2위 자리를 더 굳건히 했다. 한화는 전날에도 6회 말 터진 지성준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접전의 경기를 5 : 2로 승리했었다. 주전 포수 최재훈을 대신해 이틀 연속 선발 포수로 출전한 백업 지성준은 두 경기에서 승리와 직접 연결되는 결정적 홈런포를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끄는 영웅이 됐다. 롯데는 하위 타순에 자리한 지성준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두 번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롯데는 주중 ..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7. 1.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