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시즌의 반환점을 향하는 2024 프로야구지만 순위 경쟁은 혼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예년이라면 어느 정도 판도가 정해지겠지만, 올 시즌은 선두 경쟁은 물론이고 중위권 경쟁도 더 치열해질 조짐이다. 이에 최하위권 팀들도 시즌에 대한 희망을 다시 가질 수 있는 분위기다.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던 KIA가 6할 승률이 무너지면서 6월 7일 선두 자리를 LG에 내줬다. 불안 요소 가득했던 시즌 초반 고비를 넘기고 선두권에 올라선 디팬딩 챔피언 LG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곤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의 단단한 마운드가 아니다. 최근 각성 모드를 보이는 두 외국인 투수도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타선은 지난 시즌과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 흔들리면 LG 역시 내림세가 길어질..
스포츠/2024 프로야구
2024. 6. 8. 11:41